비만·성장칼럼
[건강칼럼] 허겁지겁 먹지 말라... 식사 태도가 건강을 좌우한다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19. 10. 23. 10:00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인데, 밥은 먹고 하자.'
바쁜 일이 산적한 회사원들이 곧잘 하는 말이다. 건강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되는 말이다.
다른 일 때문에 식사 시간을 줄이는 건 건강을 해치는 어리석은 일이다. 뱃살을 빼고 건강하게 살려면 식사를 거르거나 허겁지겁 먹어서는 안된다. 규칙적으로 편안하고 건강하게 먹는 법이 따로 있다.
무엇을 먹느냐만큼이나 어떤 태도로 먹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다른 가족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기 위해 식사 도중 들락날락하는 것도 당장 그만두라.
오로지 식사에 집중하라. 먹기 전에 앉아서 깊은 숨을 몇차례 쉬고 먹어라. 깊은 숨을 쉬며 식사 전에 기도를 하는 건 이런 점에서 매우 좋은 태도다.
음식을 음미하라. 잘 씹고, 먹는 동안 맛과 향을 생각하며 천천히 먹다보면 음식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허겁지겁 먹는 게 습관이 든 사람에게는 이런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뱃살을 줄이는 건 생활 태도를 바꿔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건강을 위해선 습관을 바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