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과 처방
청개구리 환자의 역설... 의학 상식을 뒤집어 놓다(운동 치료가 필요한 이유)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19. 10. 30. 10:00
1990년대 이전까지는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재건 수술을 마친 환자는 수술 이후 6주 이상 수술 부위를 고정시켜 놓았다. 다친 부위를 빨리 아물게 하려면 최대한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는 게 그 때까지의 의료 상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점점 가만히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권하는 시간이 짧아졌고, 재활운동을 하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있다.
의료 상식을 뒤집은 건 환자들이었다. 수술 후 의사의 말을 잘 듣고 완전히 휴식을 취한 환자보다, 자기 맘대로 돌아다니며 운동을 한 환자들이 더 빨리 회복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인정받아 의료 처방마저 바꿔버린 것이다.
이 사례는 스포츠 의학과 운동 치료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이야기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앉아 있을수록 신체는 더 아파지기 십상이다. 척추나 관절에 생겨도 운동을 하면 근육의 힘으로 버티고 통증 없이 살아갈 수 있다.
의료진의 올바른 처방과 물리치료, 운동치료가 함께 협력해야 최선의 치료를 할 수 있다. 이 분야는 각각 전문성이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기도 한다.
물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유나이티드병원은 대학병원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전문성 높은 의료진이 수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유나이티드병원에서는 수술 전후로 운동치료와 물리치료과 협력해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