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성장칼럼

[건강칼럼] 겨울철 운동... 같은 운동 땐 더 많은 칼로리 소모, 준비운동, 식이보충 철저히 해야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19. 12. 17. 10:00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겨울에는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운동부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도 쉽다. 적당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야 한다.

부상을 주의해야 하지만 겨울 운동에는 장점이 많다.

여름에 땀이 쉽게 나서 운동 효율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철 야외 운동을 하면 온도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게 된다.

집에만 머무는 것보다 활력도 늘어나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D를 햇빛으로부터 공급받는 데에도 좋다.

겨울철 운동의 가장 큰 복병은 부상이다. 몸을 충분하게 풀어줘야 한다. 집안에서도 5~10분 정도 근육을 풀어주고, 밖에 나온 후에도 5~10분 정도 가뱝게 준비운동을 하는 게 좋다.

겨울철 야외 운동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공복에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꿀물, 바나나, 달콤한 미숫가루 등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잘 챙겨먹고 운동해야 한다.

장갑과 모자로 몸의 온도를 지키는 데에도 신경써야 한다. 두꺼운 옷을 한 벌 입고 하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껴입는 것이 효과적이다.

새벽에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심장이 안좋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해가 떠있고 몸이 어느 정도 풀려있는 상태에서 건강하게 운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