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요골과 척골 골절... 유소년기에는 불완전 골절 형태로 자주 발생, 손흥민은 요골 골절로 수술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20. 3. 18. 10:00

어깨부터 팔꿈치까지는 뼈가 하나다. 그러나 팔꿈치에서 손목에는 두개의 뼈가 나란히 이어진다. 요골과 척골이다. 요골은 엄지손가락 쪽에, 척골은 새끼 손가락 방향에 위치한다.

넘어지면서 땅을 짚을 때 많이 다친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친 부분도 요골과 척골 중에서 요골이다. 손흥민은 3년 전인 2017년에도 요골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는 지난번 다친 곳에서 2cm 정도 위쪽이 다시 부러져 또 다시 수술을 받았다.

요골과 척골의 골절은 부기가 심할 경우 신경 장애와 구획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맥박과 손가락 움직임 등의 증상을 잘 관찰해야 한다.

요골과 척골의 골절은 유소년기에는 불완전 골절의 형태로 자주 발생한다. 깁스 고정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심하게 어긋난 요골과 척골은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를 역임한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애정을 담아 겸손한 마음으로 치료한다는 게 유나이티드병원의 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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