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선수의 엉덩이, 골반, 허벅지의 재활... 기본적 확인 사항들(1)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20. 6. 3. 10:00

급성 부상 후 치료는 통증이 없어지는 2~4주 이내에 시작해야 한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통증이 없다면 훈련량을 점차 늘린다. 재활 훈련을 시작하고 6개월 이상 경과할 때까지 축구로 복귀하지 못하거나, 중간 점검이나 초기 진단에서 부상부 주변에 가골이 형성되거나 만성적 반흔 조직이 엉겨 붙어 있을 때는 제거술이나 박리술 등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 재활 프로그램은 훈련 전 프리워밍업, 스트레칭, 워밍업의 순서를 엄격히 지키도록 한다. 또 본 훈련 후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을  엄격하게 지켜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한다.

5~10분 동안 자전거타기, 등척성운동, 저항없는 동적 훈련, 점차 힘을 증가시키는 등척성 트레이닝, 동적 트레이닝, 고유수용감각 훈련, 축구기술에 입각한 특수 훈련 등이 기술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