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코로나19로 늘어난 실내생활... 무릎 등 관절 건강 지키는 2가지 요소
코로나19로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운동량 감소,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관절 건강도 악화되기 쉽다. 특히 중년과 노년은 골다공증과 관절 퇴화, 근육량 감소 등으로 더욱 관절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관절이 나빠지면 삶의 질은 급격하게 추락한다. 평소에는 문제가 전혀없던 일상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헤아리기 쉽지 않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관절염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로 꼽히기도 했다.
관절을 지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운동과 영양소 섭취다.
운동은 과도해서는 안된다. 무리하면 도리어 관절을 망가뜨릴 수 있어서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 좋다.
운동 횟수는 7330을 생각하면 된다. 일주일(7일) 동안 3번, 3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 체중이 줄어들면 관절 건강이 더 좋아지니 운동만한 게 없다. 몸이 충분히 익숙해졌을 때 운동량을 서서히 높여나가야 한다.
영양 섭취도 중요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칼슘 부족, 호르몬 변화로 골다공증이 생겨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 접어들며 뼈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율여야 한다. 칼슘은 뼈 구성뿐만 아니라 당뇨,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이 제 역할을 하려면 비타민D가 필요하다. 몸에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생성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보충을 위해서는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