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무릎 재활<1> 염증, 통증 조절기-염증이 있으면 부기는 최대한 빨리 빼야...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20. 7. 17. 10:00
무릎 재활은 손상을 받은 인대, 반월판, 연골 등의 조합과 수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재활 과정은 염증을 치료하는 시기, 통증을 조절하는 시기, 부기를 가라앉히는 시기, 유연성 회복을 위한 관절 가동 훈련 시기, 근육 강화 훈련 시기, 고유감각 훈련 시기, 신경근육 조절 운동 시기, 플라이오메트릭 운동 시기, 기능적 훈련 시기 등으로 실시한다.
1) 염증, 통증 조절기
부상 직후 휴식(Rest), 냉치료(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의 RICE을 원칙으로 한다. 냉치료는 1회에 약 15분에서 20분간 실시하며, 소염제를 복용하고, 전기치료를 한다. 간혹 염증이 심한데도 선수들이 약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의사들이 약을 권할 때에는 반드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치료는 팀 내에서도 저주파치료기 등으로 스스로 할 수 있다. 염증이 있으면 부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기는 최대한 빨리 빼야 한다. 부기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관절이 굳어서 뻣뻣해질 수 있다. 부기가 있는 부상은 부기가 없을 때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고 볼 수 있으며,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