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축구 발, 발목 부상 <6> 발목 안쪽이 아플 때
1) 발목 삼각인대 부상
안쪽 복숭아뼈와 발을 연결시켜 내측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인대가 삼각인대로 모양이 삼각형이며 두 겹으로 두텁게 되어 있어 여간해서 부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축구선수들은 발끼리 충돌하는 경우나 태클 등 심한 부상을 통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다치고 오랜 기간이 경과하면 발목관절의 외상성관절염이 발생하고 발목의 외반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진단은 역시 안쪽의 발목 안정성 검사를 통해 하는데, MRI를 시행하여 삼각인대 부상 정도를 확진하고, 부상 입은 지 1~2년 이상 경과했을 때는 수술로 재건할 필요가 있다. 외측인대 복합체 부상에 비해 드물지만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까다롭다.
2) 족근관증후군
발목의 안쪽 복숭아뼈 밑은 인대와 뼈가 삼각형의 통로를 만들며, 이 속을 지나가는 힘줄, 신경, 혈관들은 발목을 통과하는 구조물들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이 집중되어 있다. 어떤 이유로 이 통로가 좁아지면 처음에는 신경이 눌리는 증상으로 그 신경이 지배하는 발의 특정 부위가 저리거나 아프다고 호소한다. 진행되면 기능 저하 등 행동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치료는 MRI로 통로를 압박하는 원인을 확실히 찾아낼 수 있을 때는 수술로 원인을 제거하면 되지만, 그 원인이 모호한 경우가 더 많아 신경전도검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진단을 확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3) 내측 경골각-거골 충돌증후군
특히 축구선수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다친 인대는 바깥쪽인데, RICE요법을 시행하고 부기는 다 빠졌지만 걷다 보니 발목 안쪽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관절 안정성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것으로 안쪽 복숭아뼈의 관절면 쪽과 거골의 모서리가 불필요한 충돌을 일으키는 데 원인이 있다. 바깥쪽 인대의 안정성을 확보하면 안쪽 발목의 증상도 같이 사라진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축구 발, 발목 부상<5> 바깥쪽 복숭아뼈 위쪽이 아플 때
경골과 비골이 발목 바로 위쪽에서 결체조직 형태의 인대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원위경비 인대결합부라고 하고,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땅할 때 그 정도가 과도한 경우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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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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