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축구 허벅지 부상 <4> 경기 중 치료와 경기 지속 여부 판단하기
7) 경기장에서 치료와 경기 지속 여부 판단하기
(1) 근육 파열
부상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근육내출혈은 즉시 일어나고 부상을 입은 처음 몇 분간 대부분의 출혈이 발생하므로 되도록 시급하게 RICE요법(Rest: 휴식,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수록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근육, 힘줄의 염좌
슬괵근염좌는 전력질주 중에 잘 생기는데 선수 본인만이 증상을 느낄 수도 있으며, 의료진이나 코치진에 의해 경기 수행 능력의 변화, 즉 잘 달리려고 하지 않거나, 볼을 차지 않고 미는 행동, 심지어 다리를 절뚝거리는 등의 행동이 관찰되기도 한다. 본인이 교체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3) 타박상
타박상에 대한 판단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경기 도중 급박한 상황에서 심각하지 않은 피하 타박상과 근육 부상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판단에 도움이 되는 요소는 선수가 받은 타박의 형태에서 힘의 정도를 추정하는 것이다. 슬개골에 의한 강한 타격은 대부분 대량 출혈을 일으킨다. 일단 출혈을 예상해 교체했다면 가장 시급한 처치는 출혈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그 방법으로는 무릎을 최대한 구부린 상태로 가능한 한 얼음찜질과 함께 최대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아이스 스프레이는 효과가 없다. 이는 구획 압력을 증가시키고 근육으로 흐르는 혈류를 현저하게 줄인다.
Tip. 허벅지 근육 부상은 정도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드시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진단(MRI)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를 역임한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축구 허벅지 부상 <3> 부상의 증상과 임상 진단
5) 허벅지 근육 부상의 증상과 임상 진단 다치는 과정을 조사하는 것으로 대부분 급성 근육 부상을 진단하기에 충분하다. 오히려 어려운 것은 경미한 근육 부상과 구조적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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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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