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과 처방

스마트폰증후군... 거북목과 손목터널증후군부터 수면장애까지 일으켜

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2019. 8. 27. 10:00

▶스마트폰증후군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일자목과 거북목 증상이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은 사람들의 일상을 크게 바뀌었다. 스마트폰 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가 됐다. 아침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우리는 휴대폰과 붙어있고, 심지어 잠들었을 때조차 휴대폰은 반경 1~2미터 안에 놓여있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해졌지만, 그로 인한 질병도 생겼다. 스마트폰 중독과 그롤 인한 스마트폰 증후군이다. 아래 지표에서 3~4개에 해당하면 위험, 5~7개면 중독 의심, 8개 이상 땐 중독 확실시다.

​◇당신은 스마트폰 증후군인가요 [출처:한국과학기술개발원]

- 스마트폰이 없으면 떨리고 불안하다

-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친구를 잃은 느낌이다.

-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쓴다

- 스마트폰에 30개 이상의 앱을 사용한다

- 화장실 갈 때 스마트폰을 챙긴다

- 스마트폰 키보드가 컴퓨터 키보드와 같은 형식이다

- 밥먹다가도 스마트폰이 울리면 즉시 달려간다

- 스마트폰이 보물 1호다

- 스마트폰 쇼핑한 적이 두 번 이상 있다.


스마트폰 증후군과 연관된 정형외과적 질환을 좀 더 알아보자.

​거북목

 

전신 피로 부르는 거북목·일자목... 자세 교정만으로도 치료 효과

▶일자목·거북목 요즘에는 걷는 양이 줄어들면서 평발을 호소하며 "걷다보면 힘들다"라고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은 줄어들었다. 대신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누구에게 맞은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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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을 때도 고개를 쭉 내밀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가는 사람을 찾는 게 어렵지 않다. 이런 자세로 생활하면 목이 일자로 펴진다. 건강한 목은 C자로 자연스럽게 휘어져있다. 그래야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

과거에 거북목은 노화로 인해 근육이 약해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났지만 지금은 연령에 상관없이 이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많다.

평소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자. 바른 자세가 건강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단과 처방] 손목터널증후군 “당신 손목 속 터널이 무너지면...” <1>

“손이 저려요, 감각이 이상해요, 손가락에 힘이 없는 것 같고, 붓는 것 같기도 하고, 밤에 손이 저려서 잠을 깰 때도 있어요. 털거나, 주물러 주면 좀 나아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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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처방] 손목터널증후군 “당신 손목 속 터널이 무너지면...” <2>

초음파 검사. 신경 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초기 손목 터널 증후군의 진단을 물론, 주위 조직을 함께 볼 수 있으므로 구조적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서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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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는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직군에서 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요즘엔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 중에서도 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근육이 경직되고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긴다.

이밖에도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조기 노안, 안구 건조증 등 안과적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또 주의력 결핍, 수면장애, 디지털치매, 우울증, 충돌조절장애, 대인예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미 모바일 사용자가 PC 사용자를 증가한 지 오래됐다. 아마도 이 글도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목과 어깨를 한 번 씩 돌려주고 스트레칭을 하자. 허리와 목의 자세도 바르게 하자. 1시간에 한 번이라도 이렇게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