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축구 심장 혈관 질환 <3> 심장 선별검사
4) 운동에 참여하기 전 심장 선별검사
운동에 참여하기 전에 하는 심장 선별검사의 목적은 선수 자신도 모르고 있는 심장 질환을 찾아내는 것이다. 선별검사의 범위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운동선수의 사전 심장 선별검사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였다. 운동선수의 사전 평가를 위한 지침에는 병력과 신체검사뿐만 아니라 일련의 검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선별검사는 개인 병력으로 심장 질환과 직접 관련된 증상과 증후를 기록해야 한다. 심잡음, 고혈압, 부정맥, 호흡곤란, 어지럼증, 실신, 발작 또는 간질, 과도한 피로감, 흉통, 입원 병력과 과거 심장병이나 다른 주요한 질환을 앓았는지, 최근 바이러스 감염이나 류마티스염, 스포츠에 참여하기를 제한당한 이유 등과 같은 운동선수의 병력을 자세히 기록해야 한다. 운동선수의 가족력에는 가까운 가족 중에 50세 이하에서 심혈관 질환으로 조기에 사망하였거나 심각한 장애가 있는지, 비후성 심근증, 확장성 심근증, 마르팡증후군, 혹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부정맥이 있는지를 조사해야 한다.
신체검사는 혈압, 맥박, 안정 상태에서의 심박수, 심장 리듬과 심잡음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모든 선수는 심전도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사전 심장 선별검사를 하는 동안, 병력, 신체검사나 심전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심장 초음파검사를 해야 하고, MRI 촬영, 홀터 모니터링, 운동부하검사, 심혈관 조영술, 혈액·소변검사 등과 같은 다른 검사들을 추가로 해야 한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할지 아니면 자격을 박탈할지에 대한 결정은 사전 선별검사의 결과에 따라 대부분 결정되므로, 검사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심장전문의에게 전문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심장 돌연사한 선수의 단지 1%만 사전 선별검사로 자격을 박탈당했다는 점을 들어 사전 선별검사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전 심장 선별검사에 대해서 FIFA의 입장은 각 국가의 축구협회, 클럽과 선수들에게 회의나 출판물과 여러 형태의 방법으로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심장 선별검사에 대한 요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FIFA 의무위원회는 모든 회원국가, 협회와 클럽에게 축구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심장 선별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축구 심장 혈관 질환 <2> 심장 돌연사
3)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장 질환 (1) 비후성 심근증 비후성 심근증은 유전 질환으로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이며 운동선수에게 가장 흔한 심장 돌연사의 원인으로 전체의 약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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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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