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성 기관지염과 폐렴
급성 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이며 적은 수에서의 박테리아균에 의해 발생한다. 폐렴은 여러 종류의 폐렴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급성 기관지염은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기침과 누런 가래가 나오며 콧물이나 목이 아픈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기침은 급성 기관지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급성 기침은 3주 이내 기침이 지속될 때를 말하며, 자연히 없어지므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만으로 충분하다.
급성 기관지염으로 열이 38℃ 이상 오르는 경우는 드물기는 하나, 그 이상의 고열이 있으면 독감이나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숨이 가쁜 증상이 있으면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 기침은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떄를 말하며 단순 급성 기관지염에서 흔하나 기침이 지속될 경우에는 백일해, 천식과 위식도 역류와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인지 알아봐야 한다.
독감은 겨울철에 급성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기침과 목이 아프면서 두통이 생기고 고열이 나며 구역질과 구토를 하기도 한다. 급성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이므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만으로 대부분 충분하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비타민 C와 E, 징크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독감 발생 48시간 이내에 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면 열을 낮추고 앓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백일해와 폐렴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는 감염력과 전염성이 강해, 많은 시간 함께 모여 훈련을 하는 선수들은 선수 간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급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선수가 있으면 백일해에 의한 기관지염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미리 훈련에서 제외시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Tip.
급성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이므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만으로 대부분 충분하다.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비타민 C와 E, 징크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급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선수가 있으면 백일해에 의한 기관지염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미리 훈련에서 제외시켜 선수 간에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2.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
운동 유발 천식이라고도 불리며, 격한 운동을 할 때 차고 건조한 공기를 다량 흡입해 기관지가 수축되어 발생한다.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기관지가 확장되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은 운동 중에도 발생하지만, 특징적으로 운동 종료 3~5분 후에 나타나 15분 내에 최고치에 이르며 1시간 내에 가라앉는다. 운동 시작 후에 바로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 천식이나 성대 기능 이상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할 경우가 많다.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 증상은 아래와 같다.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의 증상 |
·숨이 가쁘다. ·숨쉬기가 어렵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기침을 한다. ·가슴이 아프거나 조이는 듯하다. ·운동 지구력이 감소한다. ·운동에 흥미를 잃거나 피하려 한다. |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에 대한 진단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실시해야 한다. 베타2―작용제의 흡입 전후와 운동부하 검사와 같은 운동검사 실시 전후의 폐기능검사, 또는 찬 공기 흡입과 메타콜린 흡입검사 등이 있다. 아토피성 질환과 연관이 많으므로 여름철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 목표는 선수가 아무런 제한 없이 운동과 시합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적절한 약물 치료를 위해 만성 천식이 함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은 신체 활동을 하기 전에 예비 투약하거나 정기적으로 항염치료제를 사용하면 현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전에 복용하는 여러 가지 약물들은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을 예방한다. 신체 활동 강도에 차이가 많은 축구경기는 쉽게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을 유발할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경기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선수와 거의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다. 차거나 건조한 공기를 피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사용하며, 심폐 기능을 강화하여 호흡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Tip.
운동 유발 기관지 협착은 운동을 하기 전에 예비 투약하거나 정기적으로 항염치료제를 사용하면 현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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