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성 허리 통증... 단순요통은 1~2주만에 치료, 디스크성 통증은 만성화 주의!!

디스크는 허리와 허리 사이에서 완충 구실을 한다. 디스크가 부실해지고 제자리를 이탈해, 척추 신경을 건드리게 되고 이로 인해 디스크성 요통과 다리로 통증이 오는 방사통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디스크 요통이 심해질 수 있다. 또 과체중인 경우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친다.

단순한 요추 염좌나 요통은 보존적 치료만 받아도 1~2주 정도면 증상이 크게 완화되고 치유된다. 그러나 디스크성 요통은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가 쉬워 조심해야 한다.

디스크성 요통의 치료방법은 다양하다. 통증의학, 재활의학 관점에서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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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통증의학과 정재욱 원장

통증의학과에서는 디스크 주위 염증과 디스크 신경의 예민함을 줄여주기 위해 환부에 작접 약물을 투입하는 '경막외강 차단술'을 할 수 있다. 각종 통증을 전달하는 디스크 신경 가지를 차단하는 '신경 차단술'도 있다.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 국소마취로 10~20분, 시술 후 두 시간은 절대 안정 필요

재활에서는 물리치료, 심부 열치료, 견인치료, 허리 근력강화 운동 등으로 치료에 힘을 보탠다.

허리 통증은 조심스러운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허리는 집으로 따지며 주된 기둥과 같기 때문이다. 수술이나 치료법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수술 치료보다는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진행해야 한다. 의사의 경험과 수술 실력, 윤리적인 판단력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그 방법과 시기를 잘 정해 최선의 수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