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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처방

허벅지뼈 대퇴 골절... 무릎, 고관절 부상도 주의, 소아는 성장판 손상 유심히 관찰해야

허벅지뼈는 다리에서 가장 긴 뼈다. 키의 4분의 1 정도의 길이다. 허벅지뼈의 골절은 중간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다. 허벅지뼈의 윗부분은 고관절의 일부를 형성한다.

허벅지뼈는 매우 강한 뼈다. 골절은 높은 곳에서의 낙상, 고속 차량 충돌, 또는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 등 강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다.

허벅지뼈가 골절되면...

허벅지가 붓고 다리에 변형이 올 수 있다. 다리가 비틀리거나 더 짧아 보이기도 한다.

부상을 당한 상황과 동통, 변형, 붓기, 대퇴의 잘못된 방향으로의 운동 등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다. X레이를 통해 부상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우 큰 충격으로 인한 부상이므로 골반, 고관절, 무릎, 발목 등에 손상이 없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상당한 양의 피를 흘릴 수 있어 합병증도 염두에 두고 진단해야 한다.

부목 또는 특수 장비 이용해 다리 고정 후 병원 후송

보통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부목 또는 견인을 하는 특수 장비를 적용하여 다리를 고정시킵니다.

치료는 도수 정복과 석고 고정을 통한 비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성장판 손상 등을 감안해 치료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금속봉이나 핀으로 부러진 뼈를 제자리에 고정한다. 수술 직후 대부분의 환자는 목발을 활용해 걸을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성장판 손상 주의해야

부상을 당할 때나 치료 중에 신경 손상이 올 수 있지만, 시일이 경과하며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부정 유합이 잘 일어난다. 완전히 뼈가 붙을 때까지 잘 관찰해야 한다. 재골절이나 치료 기간 중 피로 골절도 주의해야 한다. 성장판의 손상이나 부상으로 인한 과성장도 장기간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