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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처방

근위 상완골 골절... 가능한 한 운동치료 빨리 시작해야 완전 회복

근위 상완골 골절은 어깨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위팔 뻐의 위쪽 끝부분, 다시 말해 위팔뼈 중 어깨와 가까운 부분에서 일어난 골절이다.

근위 상완골 골절은 보통 팔을 뻗은 상태에서 낙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때때로 직접적 가격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대개의 경우 부러진 뼈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 저절로 치유되는 경향이 있다.

상완골은 어깨 관절의 일부이다. 근위 상완골 골절은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 어깨와 팔 윗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고 붓는다. 팔을 들어올릴 수 없게 된다.

위팔이 골절되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찾아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X레이를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골절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관절의 움직임을 통해 손상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팔꿈치와 쇄골에는 이상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치료

대부분의 근위 상완골 골절은 팔걸이 붕대 등으로 고정하여 치료한다.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졌을 때에는 뼈를 인위적으로 고정시키는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어깨 관절이 다쳤을 경우,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영구적으로 관절의 운동범위가 축소되기 쉽다. 이를 막고, 운동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는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운동치료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

2002 월드컵 국가대표 주치의가 설립한 하남 유나이티드병원은 대학병원 출신의 수준높은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한다.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긴밀한 협업 시스템이 장점이다.

김호 유나이티드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유나이티드병원의 운동치료 시스템은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운동치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유나이티드병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