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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처방

피로골절... 원인 못찾으면 치료해도 재발

▶스트레스(피로) 골절

5번째 발가락에 잘 생기는 피로골절

운동선수에게 흔한 질환이다. 신체 여러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5번째 발가락에 가장 많다.

피로골절은 단순히 똑 부러진 골절이 아니다. 골절선 주변 뺘가 두꺼워지고 튀어나온 모양을 동반한다. 이는 피로가 쌓이는 과정에서 이를 견디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원인 못 찾으면 재발 가능성 커

피로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발가락의 피로골절만 치료하면 재발 가능성이 크다.

축구 선수로 예를 들어보자. 축구화를 바꿨을 때 스터드 위치의 변화, 딱딱한 운동장에서의 훈련, 겨울철의 얼어붙은 운동장, 과다한 점프 훈련이나 장시간 산악 훈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진료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원인일 수 있어 코치나 보호자와도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본원에선 골수강내고정법 추천

피로골절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조기 수술을 택하는 의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한채 조기수술을 한다고 능사는 아니다.

본원에서는 재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골수강내고정법을 추천한다. 제5중족골 길이방향으로 나사를 넣고 조이는 수술법이다. 피로골절이 아니라 힘줄의 견인력에 의한 손상은 수술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