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었다. 이 말은 보통 발목에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두고 '삐었다'라고 합니다. 한자어로는 염좌입니다. 어깨 염좌는 어깨 인대가 늘어난 부상입니다.
인대는 관절에서 뼈와 뼈를 연결하는 조직입니다. 인대 덕분에 두 관절이 연결돼 정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관절이 정상적인 움직임에서 벗어나면 인대가 손상되거나 찢어집니다. 이런 상태가 염좌입니다.
운동 선수가 잘 걸리는 어깨 염좌
발목 인대는 누구나 흔하게 걸리지만, 어깨 염좌는 보통 럭비, 레슬링, 축구 등 운동 선수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걷거나 뛸 때마다 체중이 실리는 발목과 달리 일반인은 어깨 인대가 파열될 정도로 무리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에게 어깨 염좌는 팔을 뻗은 채 넘어지거나, 어깨 바깥쪽에 충격을 받으며 넘어질 때 일어납니다. 교통사고 때 핸들을 잡고 있다가 충격이 어깨로 전달되며 염좌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인대의 손상은 1도부터 3도까지 분류합니다. 1도 손상은 견봉쇄골인대가 약간 늘어난 정도입니다. 1도 손상이 대부분입니다.
2도 손상은 견봉쇄골인대가 단절되고 오구쇄골인대가 늘어난 경우입니다.
3도 손상은 견봉쇄골인대와 오구쇄골인대가 모두 절단된 경우입니다.
인대를 다치며 인대를 늘리는 동작을 시도할 때 아픕니다. 염증까지 생기면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립니다.
어깨 염좌 초기 보존적 치료의 원칙 RICE
어깨가 삐었을 때는 RICE의 원칙으로 초기에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쉬고(REST), 얼음찜질하고(ICE), 붕대로 고정하고(COMPRESS), 높이기(ELEVATION, 환부를 심장보다 높게 하늰 조치)입니다. 붓기와 통증, 염증을 줄이는 냉찜질은 하루에 4번 이상 20~30분 정도 합니다.
경증의 염좌는 이같은 보존적 치료와 팔걸이 붕대와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관절의 가동 범위에서 운동하는 운동 치료도 병행합니다.
어깨가 분리될 정도의 심한 염좌의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유나이티드병원은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가 체계적으로 협업해 진료합니다.
[하남 유나이티드병원 의료진 소개] 의사-물리치료-스포츠재활 협력 시스템
하남 유나이티드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진-물치치료사(도수치료 포함)-스포츠재활 전문가가 완벽하게 협력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병원에는 5명의 의사와 물리치료사와 도수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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