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오십견에 걸리면 통증이 심해 옷을 스스로 갈아입기도 힘들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최초 발병 1~3년 사이에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어깨 움직임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20~50%에 이른다.
하남 유나이티드병원 김현찰 원장은 "오십견은 단순한 나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자세, 면역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만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초기부터 정확하게 치료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빠른 치료가 도움...
박 전대통령은 오십견으로 어깨가 불편한 상태에서도 교정기관에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 전대통령이 말을 하지 않고 참아 모르고 있었지만 통증이 심해져 MRI를 찍어보니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일반인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통증을 느끼는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다. 대부분은 수술까지 가지 않고 약물, 주사, 물리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초기에 치료를 받을수록 더 치료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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