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자세란 어떤 것일까.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보면 몸을 축 늘어뜨리는 자세가 되곤 한다. 등은 굽히고,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게 더 심해졌다. 휴대폰 때문에 심지어 잠자리에 누워서도 허리에 부담이 자는 자세를 취자하다 잠들기 일쑤다.
편하게 몸을 축 늘어뜨린 채 다니는 자세는 목과 척추에 좋지 않다. 실제 환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정말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묻곤한다. 그렇다. 올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늘어진 자세로 지내다보면 척추와 인대를 지탱하는 근육의 긴장감이 떨어져 요추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추간판도 불안해진다.
허리 통증이 단 한 번의 큰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는 일상 생활에서 문제점이 축적돼 있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 발현된다.
평소에 걸을 때 자세는 어떠한가. 학교나 사무실에서 앉아았을 땐 바르게 앉아있는가. 과도한 휴대폰으로 지속적으로 나븐 자세를 취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때로 자신을 점검하고 바른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게 몹시 어려운 일이지만, 이 기본적인 일이 백세까지 꼿꼿하게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결이다.
[김현철 칼럼] "허리 펴!" 등짝 때리던 선생님이 그립다_유나이티드병원 하남본원
질병은 사회를 반영한다. 오래 진료를 하다보면, 세상의 변화 때문에 어떤 병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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