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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손목 관절의 부상... 가장 흔한 손목 부상 요골 원위부 골절과 오진하기 쉬운 주상골 골절

전력 질주나 점프를 하다가 손을 짚고 넘어질 때 손목을 다치기 쉽다. 유소년기에는 골절이 흔하고, 성인의 경우에는 인대 손상 또는 건염 등의 과사용으로 인한 질환이 잦다.

#요골 원위부 골절
요골 원위부는 팔꿈치에서 손목에 걸쳐 자리잡은 요골 중에서 손목에 가까운 부분을 뜻한다. 요골 원위부 골절은 가장 흔한 손목 골절이다.

대부분의 경우 뼈를 맞추고 깁스를 고정하는 방법으로 잘 치료가 된다. 심한 골절의 경우에는 수술을 한다. 고정 기간은 4~6주 정도가 필요하다.

#주상골 골절
척골과 손가락뼈 사이에 위치한 뼈가 주상골이다. 주상골 골절은 흔한 골절이지만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골절 부위의 변형이 없어서 부상을 당한 뒤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오진하기도 쉽다.

손목 관절의 엄지 부분을 눌렀을 때 유독 통증이 심하면 주상골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 X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을 때에는 손목을 45도 가량 돌려서 확인해야 한다.

골절 부위가 틀어지지 않았으면 손가락까지 포함하는 석고 고정으로 치료한다. 중간에 X선을 자주 찍어 골절이 잘 맞춰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정 기간이 길어 6~10주 가량 필요하다. 진단이 늦었거나 골절 부위가 벌어지면 수술해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를 역임한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강칼럼] 주상골 골절... 손목관절 엄지 쪽 눌렀을 때 통증 심해

주상골 골절은 넘어질 때 팔꿈치를 뻗으면서 손목을 뒤로 젖혔을 경우에 잘 일어나는 흔한 골절이지만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골절 부위의 변형이 별로 없다. 이때문에 오진하기도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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