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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엉덩이 관절의 부상... 남자 축구 부상의 5~12%

엉덩이 관절(고관절)은 해부학적으로 허벅지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를 말한다. 걷거나, 뛰거나, 발로 무엇인가를 걷어찰 때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여러 근육군이 엉덩이 관절을 싸고 움직이게 된다. 무겁고 강한 압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이 곳에 부상이 생기기도 한다.

남자 축구의 경우에는 엉덩이관절 주변의 부상이 모든 축구 부상의 5~12%에 이른다. 여자 축구에서도 4~5%나 된다.

엉덩이 관절 주변 부상을 입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엉덩이 관절이 아플 때...

*일반적인 부상 부위
-대퇴 타박상
-대태 이두근 염좌

*덜 일반적인 부상 부위
-내전근 염좌
-대퇴이두근과 대퇴사두근의 건열 혹은 완전 파열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
-급성 구획 증후군
-태퇴골 골절, 대퇴 이두근 경련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