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관절 안쪽 깊은 곳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뒤쪽이나 앞쪽, 바깥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엉덩이관절을 둘러싸고 지나가는 근육이나 힘줄 부상이다. 주로 부상을 입는 근육은 장외전근, 복직근, 대퇴직근과 장요근 등이다.
근육 파열은 대개 부분 파열로 나타난다. 힘줄은 조직 변성을 일으키지 않는 초기단계 건염부터 석회성 변성이 나타나는 고도 건염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일 수 있다.
이 힘줄 근육들의 움직임에 따라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점액주머니의 과도한 마찰로 생기는 염증도 통증을 유발한다. 대개는 골점낭액과 대퇴점낭액이 문제를 일으킨다. 장골점액낭염은 앉을 때 엉덩이가 닿는 부위가 아프며 대퇴점액낭염은 허벅지의 바깥쪽, 골반 아랫부분을 누를 때 통증이 생긴다. 근육이 붓거나, 다쳤을 때 생기는 핏덩어리(혈종)등이 주변의 신경을 눌렀을 때도 아프거나 저릴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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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관절(고관절)은 해부학적으로 허벅지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를 말한다. 걷거나, 뛰거나, 발로 무엇인가를 걷어찰 때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여러 근육군이 엉덩이 관절을 싸고 움직이게 된다. 무겁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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