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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처방

겨울철 골절, 노년층과 성장기 어린이들 특히 주위해야하는 이유

겨울이 다가왔다. 빙판길이나 스키장에서 넘어지거나 안전사고로 골절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세상에 넘어지고 싶은 사람은 없다.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을 너무 안해서 다친다. 중간을 지킨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날씨가 추워 외출을 자제하다보면 신체 기능도 같이 떨어진다.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근육도 줄어들면서 자기 몸을 제어하기 힘들어져 쉽게 넘어진다. 또 작은 충격에도 생각보다 큰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또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역동적인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다치곤 한다.

건강한 사람일 경우 골절은 치료만 제 때 잘 받으면 충분히 다시 회복할 수 있다. 생활에 불편은 있을지언정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한창 성장기인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는 좀 더 세심하게 치료해야 한다.

골절이 성장판 손상과 이어질 경우 전체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좌우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장판 손상 여부를 파악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부상을 당한 즉시 치료를 시작하면 거의 완치가 된다.

노인이나 골다공증 환자는 뼈의 밀도가 낮아 살짝 넘어져도 골절을 당하는 일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아픈 것을 참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노인의 고관절 골절은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쉬운 심각한 병이다.

병원에 간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다. 뼈를 제자리에 맞추거나, 깁스를 해서 치료가 되는 경우도 적지않다. 수술 치료는 외고정법이나 내고정법을 활용해 시행한다.

재활 치료도 중요하다. 재활을 통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신체 기능을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돌릴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에서는 의료진, 물리치료, 재활치료가 하나의 팀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선의 치료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찾아오는 병원이다. 겸손과 애정으로 환자를 치료한다는 게 병원의 슬로건이다.

가장 좋은 것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생활하하고, 자신의 신체를 평소에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