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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감염성 질환 <4> 위장염

7. 위장염
설사는 감기 다음으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선수들도 흔히 걸린다.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거나 음식이나 주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 때때로 동물을 통해 들어오기도 한다. 음시과 물이 가장 흔한 감염원이다. 국내에서도 급성 위장염이 집단으로 발병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며 영국 유명 프로축구팀에서도 집단으로 발병하여 중요한 경기를 망친 예와 같이 조금만 방심하면 항상 발병할 수 있으므로 선수 관리를 담당하는 모든 사람은 선수들이 먹는 음식과 물 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 바이러스 위장염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대부분 바이러스, 박테리아와 원생충이나, 선진국에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후진국에서는 콜레라, 대장균, 기생충에 의한 것이 많다. 바이러스 위장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감염되나 사람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공기로도 전염될 수 있어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 예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증상은 구역질, 구토와 하루 10회 이상 다량의 물과 같은 설사를 한다.

2) 세균성 위장염
대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장티푸스, 이질, 캠필로백터, 대장균, 콜레라 등이 있으며, 오염된 육류나 우유, 물에 의해 감염되며 흔히 사람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대장균은 우리 몸 창자에 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하나 대부분 병을 유발하지 않는다. 단지 일부 균만이 위장염을 유발하며, 잘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사람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 흔히 물과 같은 설사를 심하게 하나 혈변을 보기도 하며 열과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3) 원생충 위장염
원생충에 의한 위장염은 주로 계곡의 물이나 생수를 마시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증상은 다른 위장염과 유사하게 설사와 발열이 주종을 이루나 균의 종류에 따라 복통이나 두통, 혈변을 동반하기도 한다. 치료는 손을 열심이 닦고, 살균하고, 오염된 물을 먹지 않는 예방적인 것과 탈수 상태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 상태가 자주 일어나고 다른 선수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합이나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러스 장염은 1~2일 정도 지속하다 없어지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장티푸스 장염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는 대부분 필요치 않은데, 병을 빨리 낫게 하지도 않으며 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설사가 심한 세균성 장염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가능성 조기에 사용해야 발열과 설사를 줄이고 변에 있는 균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지사제는 세균성 설사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4) 위장염의 예방
① 음식 재료, 우유, 그리고 물을 마실 때 주의한다.
② 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빙과류와 음식은 피한다.
③ 적절하게 요리된 음식, 주로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
④ 손을 자주 씻는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축구 감염성 질환 <3> 결막염

6. 결막염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과 눈알의 겉을 싸고 있는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바이러스, 박테리아균과 알레르기에 의해 발생한다. 1) 바이러스 결막염 전염성이 강하고, 오염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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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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