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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감염성 질환 <3> 결막염

6. 결막염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과 눈알의 겉을 싸고 있는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바이러스, 박테리아균과 알레르기에 의해 발생한다.

1) 바이러스 결막염
전염성이 강하고,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눈을 비빌 때 병균이 들어간다. 초기에는 한쪽 눈에 발생하나 수일 내 다른 쪽 눈으로 쉽게 옮겨간다. 눈이 충혈되고 부으며 눈물이 많이 난다. 치료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접촉을 피하며 대증요법을 한다.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안약을 사용할 때는 안과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세균성 결막염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균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 결막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고름이 섞인 눈물이 나면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결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만으로 바이러스 결막염과 구분이 잘 안 되므로 초기부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세균성 결막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사용한다.

3) 알레르기성 결막염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될 때 발생하며, 가렵고 눈이 빨개지며 눈물이 많이 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계절적 성향을 보이며 아토피 체질을 가진 환자가 많이 걸린다. 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피하고 항히스타민 안연고,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등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크로몰린 소듐과 같은 예방약은 증상을 즉시 완화시켜주지 못하고, 효과를 보려면 약 2주일 정도 필요하므로 계절적 요인에 의한 환자는 사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는 선수는 결막염이 나을 때까지 렌즈를 빼고 안경이나 고글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고 시력을 보정해야 한다.

Tip.
바이러스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접촉을 피해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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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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