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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감염성 질환 <2> 부비강염(축농증), 중이염/외이도염

4. 부비강염(축농증)

축농증 발생 부위(전두동, 사골동, 접형동, 상악동)

급성 부비강염은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코 주변 뼛속에 있는 부비강 점막에 있는 염증에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나 일부는 박테리아균에 의해 발생하고, 증상은 상기도염과 유사하다. 그러나 고름 섞인 콧물이 나오고 안면과 치아에 통증이 있으며 초기에 좋아지다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와 10일 이상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될 때 박테리아균에 의한 것인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부비강 X선 검사와 박테리아균에 의한 경우 균 배양 등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만을 복용하면 되나, 상기도염 증상이 10~14일 이상 지속되거나 5~7일 후 더 악화되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중이염/외이도염

중이와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귀와 목 사이를 연결해주는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면 귓속에 음압이 걸리고 액체가 고여 중이염이 생긴다.

중이염의 약 30%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며, 나머지는 박테리아에 의한다. 증상은 귓속이 꽉 찬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있으며, 잘 안 들리고, 열이 자주 난다. 외이도염은 귀의 외이도에 박테리아균이나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한다. 급성 외이도염은 귀의 통증과 청력이 떨어지고 귀에서 고름이 나온다. 중이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통증을 완화하는데 진통제가 도움이 된다. 외이도염 치료는 외이도를 청결하게 하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함께 포함된 연고를 바른다. 곰팡이균에 의한 경우 항진균약을 사용한다.

중이염이 있는 선수는 항공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빠른 기압 변화는 통증과 고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외이도염은 물에 자주 들어가거나 기존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귀지가 많을 때 잘 생긴다. 치료 중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적절한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방 방법으로 도구를 사용하여 귓속을 너무 자주 후비지 말며 적절하게 귀지를 제거해야 한다.

Tip.
중이염을 앓고 있는 선수는 항공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빠른 기압 변화로 통증과 고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축구 감염성 질환 <1> 상기도염(감기), 인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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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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