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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안과 질환 <2> 각막 찰과상, 시력 교정 수술

3. 각막 찰과상

사진 출처: 위키백과

시합 중 눈꺼풀 속에 모래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자신도 모르게 눈을 비비거나, 상대방에게 직접 눈을 찔리면 각막이나 눈 흰자위를 긁혀서 각막 찰과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끼고 시합하는 선수에게 잘 생긴다. 눈물이 많이 나고 아프며 빛에 눈이 부시고 눈꺼풀에 경련이 일어난다.

각막 찰과상이 의심되면 안대를 하고 안과전문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눈으로는 각막 찰과상을 볼 수 없으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Tip.
각막 찰과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합 중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4. 시력 교정 수

시력은 운동선수가 경기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나 많은 선수가 시력이 나쁘며 심지어 자신의 시력이 나쁜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수년 전부터 콘택트렌즈를 끼고 운동을 하는 선수가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운동 중 렌즈가 빠져 곤란을 겪는 예를 종종 본다. 시력 교정 수술을 하고 난 후 경기력이 향상되었다는 선수들이 많다.

여러 가지 시력 교정 수술방법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라식 수술이 가장 흔한 방법이다. 18세 이상의 근시나 원시 환자로 다른 안질이나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 후 부작용은 비교적 드문 편이나 수술 직후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며 시력 교정이 충분히 안 될 수도 있다. 수술 후 눈이 뻑뻑하다는 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데 일정 시간 동안 인공 눈물을 사용하면 좋아진다. 대부분 시력 회복 효과가 현저하며, 수술 후 약 2~3주간은 시합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극히 일부의 선수가 수술 후 10일에서 2개월 사이에 부상으로 각막이 움직여 재수술을 받았다는 보고가 있다.

Tip.
시력은 운동선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신의 시력을 알고 시력이 나쁘면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 수술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은 비교적 안전하고 영구적인 방법이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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