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진단장치 활용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와 전산화단층촬영(CT)와 같은 뇌 영상은 검사 적응증이 될 때 대개 전문 병원에서 시행한다. CT 또는 MRI는 뇌진탕을 당했을 때 거의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구조적 손상을 당했을 때는 꼭 해야만 한다. 그런 상황의 예들로 의식 상태의 지속적인 장애, 국소적 신경학적 결함, 발작, 지속적인 임상적 증상, 또는지속적인 인지 장애 증상을 포함할 수 있다.
5) 경기로 복귀
경기로 복귀하는 데 명확한 규칙이나 지침은 없다. 팀 주치의나 책임 있는 사람들은 뇌진탕이 의심되는 각각의 경우를 개별적으로 다루어야만 한다. 그러나 선수가 이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뇌진탕의 어떠한 증상이나 징후들을 보이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① 선수들이 현재의 경기나 트레이닝에 복귀하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② 선수들을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악화에 대비한 정기적인 관찰이 필수다.
③ 선수는 부상당한 후 의학적으로 평가되어야만 한다.
④ 선수가 일부 증상들을 보이는 동안에는 경기로 복귀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의심스러운 경우, 선수들을 경기에 참가시키지 마라!”
⑤ 뇌진탕 후에 경기에 복귀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관리된 과정을 따라야 한다.
⑥ 활동을 하지 마라, 철저하게 쉬어라. 일단 자각 증상이 없다면 아래의 순서로 운동 수준을 올려라.
· 걷거나 고정식 자전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
· 스포츠 특수성 트레이닝(예를 들어, 달리기)
· 비접촉성 반복 트레이닝
· 의학적으로 확인한 후 완전한 접촉성 트레이닝
· 게임, 경기
만약 현재 수준에서 선수가 자각 증상이 없다면 다음 수준으로 높여 계속해야만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자각 증상이 생긴다면, 선수는 이전의 자각 증상이 없는 수준으로 되돌아가도록 한다. 그러고 난 후에 다시 그 다음날 다음 수준으로 진전시키도록 한다.
Tip.
의심스러울 경우, 선수들을 경기에 참가시키지 마라.
6) 예방과 교육
경기의 규칙과 공정한 경기에 대한 엄격한 집행은 뇌진탕을 줄이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머리를 상대 선수의 팔꿈치와 부딪히는 일은 절대 금해야만 한다. 이러한 유형의 강타는 매우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진탕성 뇌 손상은 축구에서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적다. 헬멧과 머리 밴드는 두부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 뇌 손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수단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축구 특수성 헬멧이나 머리 밴드가 그런 두부 손상률을 감소시킨다고 밝혀진 적은 없다. 몇몇 연구자들은 헬멧과 같은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아이스하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처럼, 사실상 두부와 뇌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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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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