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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건강칼럼] 축구 머리 부상 <6> 2차적 뇌 충격 증후군, 머리 부상 후 치료

7. 2차적 뇌 충격 증후군

이전에 뇌진탕 또는 뇌좌상을 입었던 선수가 그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 처음 부상을 당한 후 수일 또는 수주 이내에 두 번째 머리 부상을 입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미세한 두부 충격에도 의식이 급격히 혼미해지기까지도 하며, 동공 확대, 안구 운동 소실, 호흡 마비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의 병태 생리는 뇌혈류 공급의 자가 조절 기능 소실로 뇌혈관 울혈이 오고, 이것이 뇌압을 증가시켜 측두엽 등이 빠져나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머리 부상 후 치료
1) 응급처치
머리 부상을 입은 환자도 역시 초기 ABC순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신경학적 검사를 하기 전에 먼저 기도를 확보한 후, 혈액순환을 원활히 유지해야 한다. 목 보호대로 목을 고정한 후 정확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응급처치 원칙 ABC
1. A(Airway): 기도확보
2. B(Breathing): 호흡유지
3. C(Circulation): 심박동이나 맥박, 출혈 등의 순환계처치

2) 후송
2차적 뇌 충격 증후군 및 두개강 내 출혈뿐 아니라, 중증도 및 심한 뇌진탕의 경우에도 신경외과 및 신경방사선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후송해 적절하고도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이 경우 CT나 MRI 촬영 등이 필수적이며, 두개강 내 출혈이 심하면 즉각적인 수술로 제거할 필요가 있다. 심한 뇌진탕이나 뇌부종의 경우 신경학적 감시하에 보존적 치료를 우선해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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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병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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