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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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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감염병 예방하는 생활 속 작은 습관 4가지 위생 습관은 중요하다. 오죽하면 '위생습관이 백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개인위생을 잘 지키면 독감·감기·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라이노·메타뉴모 등의 바이러스뿐 아니라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 복통·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A형 간염과 노로바이러스 등도 예방할 수 있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올바른 습관을 알아보자. 1. 손 씻으면 감염병 70% 예방 효과 감염성 질환은 균에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 등을 만질 때 감염된다. 올바른 손 씻기는 70%가량의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다. 손을 씻을 땐 비누 종류와 상관없이 손 씻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비누를 써서 30초간 손을 씻으면 15초간 씻을 때보다 세 배가량 많은 세균이 제거된다. 30초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생..
[건강칼럼] 코로나19로 늘어난 실내생활... 무릎 등 관절 건강 지키는 2가지 요소 코로나19로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운동량 감소,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관절 건강도 악화되기 쉽다. 특히 중년과 노년은 골다공증과 관절 퇴화, 근육량 감소 등으로 더욱 관절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관절이 나빠지면 삶의 질은 급격하게 추락한다. 평소에는 문제가 전혀없던 일상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헤아리기 쉽지 않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관절염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로 꼽히기도 했다. 관절을 지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운동과 영양소 섭취다. 운동은 과도해서는 안된다. 무리하면 도리어 관절을 망가뜨릴 수 있어서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 좋다. 운동 횟수는 7330을 생각하면 된다. 일주일(7일) 동..
[건강칼럼] 축구 선수 엉덩이, 골반, 허벅지 부상의 재활 프로그램... 척추와 하지의 자세와 정렬상태, 보행 분석 등 종합 고려하라 엉덩이관절을 포함한 골반과 허벅다리 주변의 부상은 우리 인체에서 가장 큰 연부조직들과 관련돼 있다. 이 때문에 신체 활동도 극적으로 방해받게 된다. 재활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데에는 척추와 하지를 관통하는 신체의 정렬 상태와 보행 분석, 자세,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훈련 방법과 과정을 결정하고 진행시킬 때 고유수용기 회복과 균형감각 회복을 재활치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 요하다.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보조기구는 슬라이딩 보드이며 엉덩이관절 주변 근육 힘줄의 강화 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
[건강칼럼] 축구선수 엉덩이, 골반, 허벅지 재활... 보존적 치료와 수술의 갈림길은? 축구선수의 엉덩이, 골반, 허벅지 재활 때 증상별로 치료 시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엉덩이관절 주변부에 발생하는 스트레스 골절은 치골이나 허벅지뼈의 목 부분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치골 피로 골절은 대개 휴식으로 치료가 되지만 허벅지 뼈의 피로 골절은 매우 강한 힘을 받는 부위이므로 예방적 수술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엉덩이 관절 부상 중 연골과 관련된 관절순 파열이나 관절연골 자체의 부상은 방치할 경우 나중에 박리성 골연골염이나 외상성 연골염의 원인이 되므로 의심되는 경우 지체없이 MRI나 관절경검사를 통해 일찍 확진하고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청소년 축구선수가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을 앓고 있을 경우, 축구를 포기해야 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진로를 고려해서라도 의심되는 경우 ..
[건강칼럼] 축구 선수의 엉덩이, 골반, 허벅지의 재활... 기본적 확인 사항들(1) 급성 부상 후 치료는 통증이 없어지는 2~4주 이내에 시작해야 한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통증이 없다면 훈련량을 점차 늘린다. 재활 훈련을 시작하고 6개월 이상 경과할 때까지 축구로 복귀하지 못하거나, 중간 점검이나 초기 진단에서 부상부 주변에 가골이 형성되거나 만성적 반흔 조직이 엉겨 붙어 있을 때는 제거술이나 박리술 등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 재활 프로그램은 훈련 전 프리워밍업, 스트레칭, 워밍업의 순서를 엄격히 지키도록 한다. 또 본 훈련 후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을 엄격하게 지켜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한다. 5~10분 동안 자전거타기, 등척성운동, 저항없는 동적 훈련, 점차 힘을 증가시키는 등척성 트레이닝, 동적 트레이닝, 고유수용감각 훈련, 축구기술에 입각한 특수 훈..
[건강칼럼] 축구 경기 중 부상 때 대처하기... 더 뛸 것인가, 교체할 것인가 빠른 판단 중요 (1) 근육 파열 부상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근육내출혈은 부상 즉시 일어나기 시작한다. 부상을 입은 처음 몇 분간 대부분의 출혈이 발생하므로 되도록 시급하게 RICE요법(Rest : 휴식, Ice : 얼음찜질, Compression : 압박 Elevation : 거상)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수록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감지하는 즉시 선수를 교체 아웃시켜야 한다. 발목 골절... 후유증 줄이려면 초기 치료 원칙 PRICE 지켜라 발목 골절은 비교적 흔한 골절 질환이다. 발이 꺾이거나, 위나 아래 쪽으로 큰 힘이 가해질 때 부러질 수 있다. 발목 관절은 3개의 뼈로 이뤄져있다. 무릎 아래쪽(하퇴)에서 이어지는 2개의 뼈인 � unit..
[건강칼럼] 허벅지 부상 때 검사의 필요성과 권장하는 방법 만일 대퇴부 골절이 의심되는 임상적 증거가 없다면 추가적 검사는 급성 단계에서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골절이나 엉덩이뼈에서 힘줄이 뜯어진 것 같은 소견이 있을 때는 X선 촬영부터 시행해야 한다. 근육이나 힘줄 부상은 초음파나 MRI 검사를 해야 한다. 재활 기간에는 주기적 X선 검사를 할 필요하다. 이는 근육 부상부에 골화성 근염이 생기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또한 근육내출혈부에 칼슘 침착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재활 중 회복이 예상보다 느릴 경우에도 X선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
[건강칼럼] 부상 후 1~3일 후면 재활 기간 더 정확하게 예견 가능... 허벅지 근육 부상의 증상과 임상 진단 어떻게 하다가 다쳤는지, 그 과정을 조사하는 것으로 대부분 급성 근육 부상을 진단하기에 충분하다. 오히려 어려운 것은 경미한 근육 부상과 구조적 손상이 없는 단순한 근 경련을 식별하는 것이다. 선수가 전력 질주를 했더니 슬괵근에 잡아당기는 느낌이 있다고 호소하며, 엉덩이 뒤쪽이 아프고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말하면 슬괵근 부상을 의심해야 한다. 타박의 정도가 심하다면 내출혈에 의해 허벅지가 정상보다 더 두꺼워 보일 수 있으며, 육안으로 구분이 안 되면 테이프를 이용해서 반대 측 허벅지와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부었는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대부분 타박상은 허벅지 위에 흔적을 남긴다. 만일 근육이나 힘줄이 끊어졌다면 부기가 올라오기 전 초기에는 부상을 입은 부위가 좀 꺼져 있는 것처 럼 보일 수도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