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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학(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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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축구선수 허벅지 부상의 원인과 매커니즘 허벅지 앞쪽 근육의 부상 축구선수가 허벅지 앞쪽에 부상을 입는 경우는 대부분 직접적 타박이 원인이 된다. 가장 위험한 동작인 태클에서 상대편 무릎이 허벅지를 강타할 때 발생한다. 상대편 선수의 슬개골과 자신의 대퇴골 사이에서 근육조직이 뭉개진다. 허벅지 뒤쪽 근육의 부상 허벅지 뒤쪽의 슬괵근군은 반막양근, 반건양근 그리고 대퇴이두근 등 3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졌다. 골반뼈와 장딴지뼈에 붙어 있으므로 엉덩이관절과 무릎관절 2개의 관절 움직임에 모두 관여하며, 엉덩이관절은 펴고 무릎관절은 구부러지게 만든다. 슬괵근에 발생하기 쉬운 근육염좌의 발생 과정과 위험 요인들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직접적 타격에 의한 근육 파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과도한 신전에 의한 염좌로 근육이 힘줄로 변하는..
[건강칼럼] 축구 선수의 허벅지 부상... 근육 부상과 근육 파열 근육 부상은 현미경적으로 근육을 이루는 근 섬유의 연결이 끊어지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근육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근섬유를 둘러싼 풍부한 모세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데, 부상이 일어났을 때는 보통 운동 중으로 혈류가 증가된 상황이므로 다치는 순간 상당량의 내출혈과 통증으로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근육이 파열되어 피가 차는 부위에 따라 치료와 재활의 결과가 달라지는데 보통 초음파로 알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MRI를 사용할 필요가 있기도 하다. 피가 하나의 근막으로 둘러싸인 근육 덩어리 속에 차면(근육내출혈) 결과가 좋지 않다. 근육 덩어리와 덩어리 사이에 찰 경우(근육간출혈) 예후는 좋다. 그러나 급성기에 너무 많은 양의 피가 주변 혈관을 눌러 부상 부위보다 더 말단부의 혈액순환을 막는 경우 피..
[건강칼럼] 통증부터 근육 파열까지... 허벅지 부상의 형태 허벅지 근육은 위치에 따라 흔히 발생하는 부상 기전이 다르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 속에 위치하므로 충돌에 의한 타박상을 입기 쉽고, 허벅지 뒤쪽에 있는 슬괵근은 전형적으로 전력질주를 하는 동안 발생하는 내성의 한계를 넘는 과도한 신전 때 부분 파열 등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흔하지는 않지만 슬괵근 타박상과 대퇴사두근의 부분 파열도 발생할 수 있다. 근육통은 축구선수에게 매우 흔한 증상인데 대개는 어떻게 다쳤는지 기억하기 경미한 타박상이나 부분 파열이고, 또한 조직 손상이 전혀 없는 근 경련까지 다양한 형태를 띤다. 근육 통증은 축구훈련 과정의 문제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훈련 형태가 익숙하지 않았을 때, 특히 신장성 훈련 후 흔하며 체력의 한계를 넘는 과도한 훈련,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 등에서 특..
[건강칼럼] 축구 근육 부상의 30%는 허벅지 부상 축구선수는 충돌을 피할 수 없으며 경기의 특성상 부딪치지 않더라도 갑작스런 가속, 감속 방향 전환 등을 통해 근육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허벅지 근육 부상은 특히 모든 축구 근육 부상의 30% 정도에 이르며, 영국과 북유럽의 조사에 의하면 슬괵근 부상이 남자 축구선수에게서 가장 흔한 부상 유형이며 모든 급성 부상의 13~17%라고 한다. 다른 연구들 또한 허벅지 근육 타박상이 엘리트 수준에서, 모든 급성 축구 부상의 16%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FIFA 의료분석 연구집단(F-MARC)의 보고(Junge et al., 2004)에 따르면 허벅지 부상에서 남녀의 유의한 차이는 없으며, 남자 축구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할 때 실제로 부상이 있는 경우가 15%, 부상은 없지만 통증 등 증상을 호소하..
[건강칼럼] 엉덩이관절 주변이 애매하게 아플 때 고려할 원인과 치료 엉덩이관절 주변에 발생하는 피로 골절을 포함한 골반과 엉덩이관절에서의 골격계 부상 부분 연골 병변과 분비선, 근막과 같은 다른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부상 때문에 생긴 통증들을 고려해볼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 소위 말하는 디스크 증상이나 신경근 압박, 천장관 절염, 신경포착증후군, 뱃속의 질병(비뇨생식기계, 내장, 부인과적 질환 등)으로 인해 좌골 신경통을 포함한 엉덩이관절 주변 연관통을 나타내는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엉덩이와 골반 주변의 근육, 힘줄 손상은 축구선수를 은퇴시키는 원인이 된다.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의 철저한 관리만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건강칼럼] 엉덩이관절 뒤쪽이 아플 때 고려할 원인과 치료 엉덩이관절 주변부 근육 힘줄 부상 중 가장 흔하고 가장 문제가 오래가는 것이 뒤쪽의 슬괵근(햄스트링) 시작부 건염과 근육 부상이다. 힘줄 염증이 더 흔하며 근육 부상은 있다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부분 파열의 형태다. 특히 인프런트 킥의 경우 복부직근과 등배근육 대퇴사두근의 추진력을 사용하며, 동작을 완결 짓는데 뒤쪽의 슬픽근이 매우 큰 힘을 발휘해야 하므로 많은 축구선수가 이곳의 부상을 경험하게 된다. 잘 훈련된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습관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일단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다. 장골점액낭염이 있을 수 있으며 이때는 쭈그려 앉을 때나 의자에 닿을 때 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엉덩이 근육군이 반복적, 장기적으로 부어 있을 때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근증후근도 고려해봐야 한다. 허벅지..
[건강칼럼] 엉덩이관절 앞쪽이 아플 때 고려할 원인과 치료 대퇴직근의 시작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매우 드물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는 골반-허벅지 정렬 상태 등 생체역학적인 조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선수의 근력 강화 운동의 정도, 준비운동 · 회복운동의 습관과 킥을 포함한 동작 습관까지 종합적으로 조사해 야 한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엉덩이관절 바깥쪽이 아플 때 고려할 원인들과 치료 외측긴장대가 대퇴골의 바깥쪽 튀어나온 부분과 부딪히며 나는 딱딱거리는 소리(clicking)는 통증을 동반 한 것이 아닌 이상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통증은..
[건강칼럼] 엉덩이관절 바깥쪽이 아플 때 고려할 원인들과 치료 외측긴장대가 대퇴골의 바깥쪽 튀어나온 부분과 부딪히며 나는 딱딱거리는 소리(clicking)는 통증을 동반 한 것이 아닌 이상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통증은 대퇴점액낭염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다. 이 경우 정확한 통증 부위를 촉진할 수 있다. 외전근건이 문제가 있는 경우 사이드스텝 등의 동작이 너무 과도한지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병원은 독일의 스포렉을 롤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의료진이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건강칼럼] 엉덩이관절 안쪽, 사타구니가 아플 때 고려할 원인과 치료 정확한 킥을 위해 인사이드, 인스텝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축구의 특성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