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학(건강칼럼)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8> 후방 십자인대 부상(上)-무릎 인대 부상의 5~10%, 골키퍼는 후방 십자인대 부상 위험 커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에서 가장 강한 인대다. 후방 십자인대는 더 굵은 전방띠와 상대적으로 얇은 후방띠로 이뤄져 있다. 후방 십자인대는 대퇴골에 대하여 경골이 뒤로 밀리는 후방 이동 현상을 막아주고 과신전, 과굴곡, 내회 전 등을 제한하는 기능을 한다. 후방 십자인대 부상은 상대 선수의 태클이 경골의 앞쪽을 가격할 때, 서로 공을 차다가 정강이 앞쪽으로 부딪칠 때, 바닥에 무릎을 직접 부딪칠 때 등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착지 과정에서 무릎이 뒤로 꺾이는 과신전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전에 무릎 부상 경력이 있거나 체력이 떨어진 상태, 근육이 약화되었을 때, 선천적으로 유연성이 과도한 때 부상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골키퍼는 후방 십자인대 부상의 위험이 더 크다. 후방 십자인대 부상이 단독으로 ..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7> 축구 무릎 부상의 절반 차지하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 ▶전방 십자인대 부상 전방 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Injuries)는 무릎에서 두 번째로 강한 인대다.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무릎이 구부러질 때 팽팽해지고 펼 때는 느슨해지는 전내측 띠와, 펼 때 긴장되고 구부릴 때 느슨해지는 후외측 띠로 구분된다. 허벅지뼈에 대하여 장딴지뼈가 앞으로 너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지만 과도하게 꺾이는 것을 막고, 장딴지뼈가 돌아가지 않게 하는 역할도 일부 담당한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은 축구로 인한 무릎인대 부상 중 약 20~30%를 차지하며, 반월판 부상과 동반한 전방 십자인대 부상까지 합치면 약 50%를 차지한다. 내측과 외측의 측부인대. 그리고 후방 십자인대 등과의 동반 부상도 발생하고, 관절연골이나 관절막..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6> 경미한 손상부터 파열까지... 무릎 인대 부상의 분류 인대 부상은 몇 가닥의 섬유만 찢어지는 경미한 손상부터 완전 파열까지 다양하다.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임상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닥의 섬유만 찢어진 경미한 부분 손상은 1도로 분류한다. 2도 부상은 반 이하가 찢어진 경미한 2도 부상과 반 이상이 손상된 중등도 2도 부상으로 나뉘는데, 1도와 경미한 2도 부상인 경우 관절의 안정성은 유지된다. 중등도 2도 부상과 완전 손상을 의미하는 3도 부상에서는 임상적으로 불안정성이 발생한다. 부상의 정도는 환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힘드므로, 가볍게 다쳤다고 생각해도 병원에서 전문의의 소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축구 선수의 경우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5> 부상의 원인과 매커니즘... 부상을 부르는 위험 요인은? 무릎관절 부상을 일으키는 과정은 크게 ‘접촉 부상’과 ‘비접촉 부상’으로 나뉜다. #접촉 부상 ‘접촉 부상’은 축구에서 과도한 태클 등으로 몸이 부딪쳐 발생하며, 기타 종목 중 몸싸움이 잦은 럭비, 레슬링, 유도 등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주로 내측/외측 측부인대 부상을 먼저 일으키며, 정도가 심하면 전방/후방 십자인대 부상을 동반한다. 가장 흔한 기전은 무릎 외측에 충격을 가하는 태클로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고, 아랫다리가 바깥으로 돌아가며 일어난다. 가해진 힘의 크기에 따라 부상의 정도도 심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악의적인 태클에 대한 벌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FIFA에서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규칙을 엄하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두 선수가 동시에 공을 차다가 다리의 안쪽을 서로 부딪칠 때..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4> 무릎 인대의 구조와 기능... 전후방 십자인대, 내외 측부인대 등 무릎 주위 주요 인대는 4가지, 무릎 안정성에 가장 중요한 건 전방십자인대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여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인대는 전/후방 십자인대, 내/외 측부인대 등 네 가지 주요 인대와 그 외의 작은 인대들로 구성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움직일 때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인대다. 경골이 대퇴골에 대해 앞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회전 동작과 외전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에도 일부 기여한다. 후방 십자인대는 경골이 대퇴골에 대해 뒤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인대로서 외회전 동작과 내전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도 한다. 내측측부인대는 무릎관절의 내측을 지지하여 안쪽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외측측부인대는 무릎 관절의 바깥쪽을 잡고 있어 바깥쪽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회전 현상을 막는 데에도 일부 역할을 한다. 200..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3> 무릎 연골의 구조와 기능 무릎관절에서 연골은 '관절연골'과 '반월판' 두 가지를 의미한다. 두 조직 모두 혈관과 신경 분포가 풍부하게 공급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부상을 당하면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자연 치유 능력은 떨어진다. 결국 부상 후 시간이 흐르면서 치유되지 않은 부상 부위가 더 커지거나 재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관절연골은 관절면을 감싸는 조직으로 뼈가 직접 맞닿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 역할과 윤활 역할을 한다. 반월판은 뼈를 감싸고 있는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독립된 반달 모양의 연골 조직으로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하나씩 있다. 압력에 대한 완충 작용과 무릎이 움직일 때 윤활 역할을 한다. 관절연골을 보호하면서 관절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반월판은 무릎의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2..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2> 무릎관절 뼈의 구조와 기능 무릎 부분에는 대퇴골(허벅지뼈), 경골(정강이뼈), 슬개골(방패뼈) 등의 세 가지 뼈가 맞물려 돌아간다. 대퇴골/경골 사이와 대퇴골/슬개골 사이에 주 관절면이 형성된다. 구부리고 펴는 두 방향의 운동이 주로 일어나는 경첩 형태의 관절이지만, 약간의 회전과 사방으로 흔들림도 일어나는 복잡한 형태의 운동 특성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150도 정도의 구부림 운동이 가능한데, 어깨관절에 비한다면 유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관절이다. 그 때문에 완전 탈구가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인대 부상 때문에 불안정성이 약간만 생겨도 기능상으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건강칼럼] 축구 무릎부상 무릎관절 뼈의 구조와 기능_하남유낭티드병원 김현철정형외과 무릎 부분에는 대퇴골(허벅지뼈), 경골(정강이뼈), 슬개골(방패뼈) 등.. [건강칼럼] 축구 무릎 부상<1> 무릎 부상 치료의 특징 무릎관절은 축구뿐 아니라 모든 종목의 모든 종목의 운동에서 부상을 가장 잘 당하는 부위 중 하나다. 운동 동작 중 발생하는 힘이 집중되는 곳이고 타 관절에 비해 가동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순간적인 외상에 의한 인대, 연골 등 부상 비율이 높다. 부상 후에는 수술을 포함한 복잡한 치료와 오랜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가장 흔한 부상은 내측 측부인대 및 반월판 부상이지만 가장 심각한 부상은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다. 그 외에 근육과 건 부상도 흔히 발생한다. 급성 부상 외에도 오랜 시간에 걸쳐 누적된 자극에 의해 ‘과사용성 부상' 도 자주 발생하며 유소년기에 발생한 오스굿병, 건염 등의 과사용성 부상은 치료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경기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무릎관절 주변의 통증은 한 가지의 부상이 원..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 다음